여주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가시박 제거 추진

여주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가시박 제거 추진

    기간제근로자 10명 고용, 월 1회 제거
   

여주투데이
여주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가시박 제거 추진 기간제근로자 10명 고용, 월 1회 제거 여주군(군수 김춘석)이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가시박 박멸에 나섰다. 가시박은 2009년 6월에 생태계교란 외래식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란 별칭이 있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주변의 식물이나 나무를 덮어버려 햇빛을 차단하고 나무를 고사시킴으로서 식물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식물이다. 군은 남한강변으로 급속히 번식하고 있는 가시박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캠페인식으로 가시박 제거를 실시했으나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는 기간제근로자 10명을 고용, 개화시기 전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체계적, 지속적으로 제거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시박은 물 흐름을 따라 번식하고 5~9월까지 어린개체가 지속적으로 발아하는 특성이 있어 하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제거노력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변 일대를 중심으로 9월말까지 월 1회 이상 가시박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토종식물 보호는 물론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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