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화 여주군청 지역경제과장이 6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김춘석 여주군수 당선자, 임명진 여주부군수,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이규택 미래연합대표, 박용일 여주군의회의원, 장학진 여주군의회의원, 황예숙 도자기조합장과 동료, 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젊음과 열정으로 지켜왔던 그 많은 날, 여주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플래카드 속에 지방서기관 이규화 지역경제과장의 명예퇴임식은 특별승진에 따른 임용장 수여 및 발령통지서 교부, 국가와 여주군 발전에 헌신한 공로에 따른 표창패 수여, 배우자 유숙자 여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행운의 열쇠(실과소장 및 읍면장, 공우회) 전달, 재직기념패(지역경제과) 전달, 감사패(도자기조합장)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임명진 부군수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살려 여주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고 높은 이상을 잊지 말라”며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영원한 여주인으로 남아달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31년을 몸 바쳐 일해 온 직장을 이제 떠나려 하니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붉어 진다”며 “정들었던 친구, 친지, 가족, 동료, 후배들을 잊지 않겠으며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생각하며 여생도 열심히 살아 가겠다”고 답했다.

이규화 과장은 1979년 10월 여주군청을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2005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 가남면장과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