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개선으로 주민편의와 지역발전을 촉진시키자! - 이상춘 부의장

교통시설개선으로 주민편의와 지역발전을 촉진시키자! - 이상춘 부의장

   
   

여주투데이


안녕하십니까? 이상춘 부의장입니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 및 축제에 고생을 하시는 공무원들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여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인 도자기축제, 산북면품실제, 흥천벚꽃축제, 내일부터 개막되는 금사참외 축제 등 모든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제는 축제가 정착되어가는 것 같아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봄은 예년과는 달리 모내기철에 매우 가물었던 것 같습니다. 가뭄대책에 적극 노력하여 주신 관계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점동면 청미천 부근은 다른 지역보다 하천물이 마를 정도로 가뭄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시장님께서 현장방문도 하시고 남한강 수로관을 이용하는 동부전자도 방문하여 농경지에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신 것은 현장행정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범적인 행위라고 언론에서도 극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가뭄이 지속되면 고구마 등 밭작물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므로 가뭄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점동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도 계획서 수립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 하여 완공 후에 추가로 보완되는 사항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현재 수리시설 대상지로 신청되어 기획재정부 및 농림수산부에서 심의 중인 북내지구농업용수개발사업, 대신지구농업용수개발사업도 여주시가 유리하게 하여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며 백신지구용수개발사업에 흥천지역은 금년도에 시범용수공급을 하고 있으나 몇 가지 문제점 및 보완사항이 있습니다.
 
 이를 사업 준공 이전에 완벽하게 보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말씀드리고자 하는 사항은 여주시 교통시설개선으로 주민편리와 지역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오학지구와 여흥동을 잇는 여주대교에 차량이 정체되어 시급한 개선을 요하는 사항입니다.
 
 근본적인 개선으로 제2여주대교를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여야 하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으로 지금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차선책으로 신여주대교를 잇는 전용도로에 우회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을 추진하고 여주대교도 좌회전 차선과 직진차선 일부를 보완하여 교통흐름이 개선하도록 노력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원활한 소통이 안 되고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이 교량 위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직진신호를 여유있게 하여도 3-4회에 걸쳐야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여주시민으로서는 답답하고 짜증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학지구에 급속한 개발로 아파트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2,900세대가 증가하였으며 차량등록대수도 2013년 5,286대 2017년 7,676대로 4년 만에 1.5배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오학지구에 꾸준한 개발로 유입인구는 더욱 많아져 차량통행도 급속히 증가할 추세입니다.
 
 그러나 여주시에는 시간대별 여주대교를 통행하는 교통량도 파악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차량통행량도 파악하여 차량증가에 기본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야만 하며 추가로 교통개선대책도 강구하여야만 합니다.
 
 본 의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여주대교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하여 차량이 통행될 수 있어야 하며 출퇴근시간에 맞는 가변차선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여 시행한다면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이러한 사항이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렵다면 교통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문가들의 확실한 대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되어 촉구하는데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번째로, 333지방도 가남노선에 가남읍 본두리 앞 2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회전교차로 문제입니다.
 
 관련 공무원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원형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형식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에 비해 상충횟수가 적고 저속으로 운영되며 운전자의 의사결정이 간단하여 운전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고 신호교차로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적으며 접근성을 높여주고 사고빈도가 낮아 교통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체시간이 감소되어 연료소모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몇 년 전부터 설치하여 편도1차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회전교차로 설치를 칭찬하고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도2차선인 333지방도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지침 상에는 중앙교통섬 지름 50m이내, 시속30km, 회전차폭대비 진입로차폭 비율이 1.0내지 1.2배 사이, 진입각은 20내지 60도 사이가 되도록 설계하여 일반적으로 30내지 40도가 바람직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회전 교차로가 기준에 맞게 적절히 설치되어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여건은 어떻습니까?
 
 도로통행 제한속도가 시속70km이고 전방의 50km, 30km로 감속하여 운행하도록 표시는 되어있으나 운전속상상 표시된 속도를 준수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평상시대로 주행하다 회전교차로 부분에서 급감속을 할 경우 노면이 미끄러운 겨울철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옆차선으로 미끄러져서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회전교차로 규정만 고집할 것이 아니고 현장에 맞게 90도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적고, 과속위험이 많은 지역에서는 원형교통섬의 크기를 축소하거나 타원형으로 하고 진입각도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에 되어있는 최소각인 20도 각으로 하여 회전축을 원만히 하고 속도저감시설인 원만한 방지턱 또는 가상방지턱 설치와 속도저감시설 안내판 추가설치, 그루빙 일명 줄눈을 설치하여 예상되는 사고 예방에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현장을 답사하시고 조치하시기를 요청합니다.
 
 세 번째로, 주차난 해소 문제입니다.
 
 여주시에 차량등록대수가 현재 6만 5천대로 2008년 5만 1천2백대에 비해 1.3배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반면 주차장은 매우 느리게 증설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주차설치공간 부족 및 타워형 주차장 증설 시 많은 예산이 투자되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작년에 준공된 한글시장주차장은 총투자액이 48억원에 188대 주차가 가능하며 부지구입비 10억원, 시설비 38억원이 소요되어 시설비에만 1대당 2천만원이상이 투자된 셈입니다. 그러므로 예산은 없고 차량은 늘고 주차난은 점점 더 가증되어가는 실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파트나 개인주택신축 시에 적용되는 주차장조례도 아파트 30평 기준 1.2대정도만 확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일동에 차량2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주차장조례를 개정하여 아파트 30평 기준 2대 이상의 주차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일반주택의 건축 시에도 주차가능대수를 증가하도록 조례 등을 재정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인근 시군에서는 이미 이러한 사항을 일부 조례에 반영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에서도 주차장조례를 재검토하여 주차난도 해소하고 투자비용도 절감하는 방안으로 추진하여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모든 공직자들이 하여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수없이 많아 모든 일을 다 잘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여주발전에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여 여주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은 수시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설 · 컬럼

주요뉴스




최근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