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야구단과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 대회발전을 위해 여주시가 나서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영자 의원입니다.
항상 큰 관심과 사랑으로 여주시의회를 바라봐 주시고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여주시민 여러분과, 축제의 계절 5월에도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애쓰고 계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우리 여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중 하나인 금사참외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축제가 알차게 성공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풍요롭고 희망찬 농촌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유발언은 “가남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야구단과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대회 발전을 위해 여주시가 나서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언을 하겠습니다.
주관으로 전국 세종대왕배 야구대회가 4회째 양섬 야구장과 리틀야구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가남 지역아동센터는 김상현 감독의 지도 아래 야구 유소년들이 열심히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가남 지역아동센터의 유소년 야구부는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영광의 우승 1등을 네 번 씩이나 했고, 준우승을 두 번에 걸쳐 수상하는 등 실력 있고 유망한 유소년들이 지금 여주지역에서 제2의 박찬호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며 열심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능력 있는 야구 유소년들에 대한 여주시의 지원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여 이제부터라도 이들을 위한 시 차원의 관심과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 가남 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여주시에서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4회째 열리고 있습니다.
2014년 제1회 때는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여를 했으며, 2015년에는 44개 팀이, 2016년도에 27개 팀이, 2017년도 6월 3일에 계최 예정인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대회에서는 33개 팀이 전국에서 고르게 참여가 계획되어 있는 등 이 대회는 여주의 대표하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대회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대 44개 팀이 참여할 때는 부모들까지 함께 방문하기 때문에 800명 이상의 인원이 여주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숙박을 하며 소비를 하게 되는데 그 규모가 기대이상으로서 우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 또한 상당히 높다고 하겠습니다.
이렇듯 여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 효과가 있는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시 차원의 지원이 너무 빈약하여 대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주시의 대회 지원비는 겨우 300만원 뿐입니다. 그래서 예산 부족으로 인해 감독님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어렵게 후원자를 찾아내어 2천만원의 예산을 힘들게 조성해서 지금까지 어렵게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대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재정문제 때문에 고통스럽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매년 대회 때마다 손 벌리고 사정하듯 후원자를 찾아서 만든 재원으로 유소년 야구대회를 추진하자니 그 애로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은 당연지사일 것입니다.
전국에서 44개 팀, 33개 팀이 대규모로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주로 몰려오는데 이런 곳에 여주시의 행정과 예산지원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추진하면서 여주시에 몇 년 째 재정적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겨우 300만원뿐 이었습니다.
시장님!
내년 5회째부터는 여주시의 유소년 야구 인구 저변확대와 여주를 알리는 대외적 홍보를 위해서라도 세종대왕배 야구대회를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여주지역에서 박찬호, 류현진 같은 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꿈나무들에게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시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남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야구단과 전국 세종대왕배 유소년 야구 대회가 여주시를 대표하는 유소년 스포츠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기대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