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 - 김영자의원

제26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 - 김영자의원

   
   

여주투데이
오학지구 주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시가지내 공영주차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영자 의원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은 오학지구주민생활편익증진을 위한 시가지 내 공용주차장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언을 하겠습니다.

  2017년 새해가 엊그제 시작 되었는가 했는데 어느덧 생명이 약동하며 풋풋한 잎이 돋아나고 봄꽃이 만개하는 춘삼월에 여주시민 모두 가 더 많이 행복하시고 활짝 웃는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축제의 계절을 맞이하여 도자기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시가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여주­원주 간 전철공사 확정 등 새로운 국가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또한 여주시 발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향후 도시발전에 필수적인 급격한 인구증가는 어렵겠지만 관내 유동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기반시설이 갖추어져 가고 있고 인구집중지역이 빠르게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중 오학지구의 발전속도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 3월 30일 현재 인구수가 1만 5천명을 넘어섰고 가구 수만도 5800가구가 넘으며 자동차 대수는 7600대가 넘어섰습니다.

  오학지구는 지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구를 유입시키며 여주의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법원타운을 비롯하여 현대식 공동주택과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인구는 물론 시내권의 많은 시민들도 이곳의 상업시설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학지구의 빠른 도시성장에 부응하는 여주시의 도시기반시설 서비스는 열악하기 짝이 없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며, 체계적이지 못한 도로 상황으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가장 심각한 것은 시가지 주차난입니다.

  지금 오학지구는 상가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로 인한 통행량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시민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시설이 건립되지 않아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일상화 되어 있으며, 사람 통행이 많은 저녁 시간대가 되면 주택밀집지역에 주차하려는 주민과 상가를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이 주차를 하지 못해 그 불만이 모두 여주시 행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오학지구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포함한 시민편익 시설의 확대방안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사람중심의 사람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실현하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승용차가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이 지역 상가를 이용하려고 하여도 주차할 곳이 없다면 세종인문도시가 모양만 좋고 내용은 없는 양질호피(羊質虎皮)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공공의 이익과 공공의 편리가 우선되고 시민이 피부로 생활의 편리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시정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중 하나가 오학지구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일입니다. 공영주차장의 건립은 오학지구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시켜 줄 것이며,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공간마련과 불법주차로 인한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구 시가지는 주변의 신도시개발지역에 비해 상대적 예산투자비율이 낮고 차량유입이 큰 반면 소방도로는 협소하고 도로부실과 주차공간부족 등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웃간에 주차시비 등 지역갈등을 비롯한 많은 간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 또한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현 오학지구 주차난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건립 시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그리고 임산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주차공간을 충분히 계획하여 주시는 것은 물론 주민 스스로가 주차난 해결을 위한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 등 자율참여 지원사업도 적극 확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오학지구 시가지 주차난이 해결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대한 시정의 역량과 시장님의 의지를 기대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설 · 컬럼

주요뉴스




최근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