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교사들 31일 명성황후생가 찾아 사죄
여주투데이
2007.07.31 18:12

일본인 교사들 13명 7월 31일 여주 명성황후 생가를 찾아 ‘역사의 진실을 배워야 한다’며 사죄했다.
일본인 전·현직교사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 은 이날 오전 남양주시 홍릉 명성황후 묘소와 오후 여주읍 능현리 명성황후 생가를 찾아 일본 전통 가오리연과 목각 탑을 놓고 예를 갖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지 112년이 지났는데도 일본인들은 잘못을 알지 못하고있다”며 “시해가담자 48명 중 21명이 구마모토현 출신인 만큼 후손들이 앞장서 역사를 바로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 2차 한국방문단 단장으로 참여한 오까사끼 외조씨는 “우리 일본인들이 과거 잘못된 판단으로 명성황후를 시해 하는 사건을 저질렀다”며 “역사적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하는 것이 우리 교사들이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인의 사죄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겠지만 끝까지 용서를 빌어 진정한 한일 우호관계가 형성되길 바라며본국으로 돌아가 가해자 후손을 더 찾아내는 등 역사 바로 알기 운동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구마모토현 전직 교사들를 중심으로 2004년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한·일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했다.
지난 2005년에는 명성황후 시해가담자 후손 2명과 함께 명성황후생가와 홍릉,경복궁 등을 방문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