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전 고양부시장, 여주시장 출마 공식선언

최봉순 전 고양부시장, 여주시장 출마 공식선언

   
   

여주투데이

2.26일 오전 10시30분  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자유한국당)이 오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최 전부시장은 출마선언에서 여주시는 성장동력을 잃고 인구정체는 물론 지역미래발전상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특화산단조성 및 자연 생태 문화를 관광자원화하여 일자리 확보, 정체된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 활력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명문고 육성지원, 획기적인 아이키우기 좋은 시책, 마을마다 평생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생산적으로 일하는 시장, 소통하는 시장,  공직자와 함께 책임지는 시장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행정을 아는 사람이 시정을 운영할 때 확실한 비전 제시와 활발하고 효율적인 행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도모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최 전부시장은 경기도 여성공직자의 신화로서 9급 출신으로 1급 관리관으로 명퇴하기까지 여성 최초로 인사 총괄담당국장인 자치행정국장과 최초의 2급 부시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최초의 수식어를 얻고 있다. 

특히 백만도시의 고양시 부시장을 1년 6개월을 역임한 후, 도의 실장으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하였으나, 고양시에서 보여 준 행정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재차 고양시의 제 2부시장으로 2년여간 근무하고,  지난 해 9월 고양 2부시장을 퇴직하고 여주시장에 도전하여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양한 공직경험이 있는 여성공무원 출신인 최 전부시장이  여주 최초의 여성시장이 될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유력후보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하였다.

 


--- 이하 출마선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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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리더십,다시뛰는 여주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봉순입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한파가 심했던 겨울이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봄으로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는 오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참으로 비장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여주시장출마기자회견장인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한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설레기도하고 두렵기도 합니다만 우리 시민들께서 지역 발전에 대한 열망과 시정에 대한 기대가 크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하고 함께 나아 갈 용기도 있습니다.

오늘 시작하는 이 길이
제가 평생 걸어왔던 길과 다른 길인 듯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길이라고 믿습니다.
늘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시민의 아픔을함께하는 언제나 ‘시민의 편’인 제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갈 여주시민과의 길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주시는  
많은 시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시는 것처럼 성장동력을 잃어 발전이
정체되었습니다.
4년전, 시 승격이 과거 여주의 영광을 찾는 지역발전의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불씨를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민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여주가 왜 이렇게 됐어?”  “여주는 참 안 변해, 언제나 똑같아.”,“인근 이천은 일자리가 많은데, 양평은 인구가 증가하는데.”, “우리 지역은 시내중심가도 저녁 8시만 되면 오고 가는 사람도 적고, 상가는 캄캄하고......”

우리 시와 여건이 비슷한 양평군의 2017년말과 2014년말 주민등록 인구수를 비교해 봤습니다.
같은기간 양평군 인구는 9,726명이 증가한 반면, 여주시는 그의 1/6수준인1,598명 증가한 데 그쳤습니다.
2014년에는 여주시 인구가 양평군보다 6,007명이 많았으나, 2017년말은 양평군에 비하여 오히려 3,121명이 적었습니다.
시민들의 말씀이근거없는 우려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지표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 지역의 인구 증감은 도시의 성장 발전의 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만큼 살고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과거 여주의 영광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수도권 동남부 거점도시로 재도약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여주는 일할 줄 아는, 일하는 시장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역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하고, 자원을 끌어들이고 실행하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이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하나. 생산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마을단위행사를 찾아다니는 정성못지않게지역발전과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청, 국회, 각계 전문가를 만나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자원을 끌어들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우리시의 광범위한 규제와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미래지향적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으므로서, 시민복리를
증진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늘 시민편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집무실은 반으로 줄이고 시민 접견실을 늘려 시민들의 제언과
아픔을 듣고 해결하는 늘 시민편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하나. 공직자와 함께 이뤄가는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공직자들도 시민이 주인임을 알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며, 시민의 사랑을 받고, 공정한 평가로 누구나 수긍하는 인사를 하므로서 공직내부의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모든 정책은 공무원을 통해 이뤄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공무원들과 멀어진 시장은 성과를 낼 수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 소통하는 큰 시장이 되겠습니다.
몇 명의 소수 측근끼리만 소통하는 좁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지역 NGO, 공직 내부, 전문가 그룹과 늘 열린 소통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상호 이해부족으로 인한 아까운 시간을 소모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따듯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주변엔 아직도 외롭고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엄마리더십으로 어렵고 소외된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듯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분들에게 든든한 친구같은 시장이 되어 여주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도덕성을 갖춘 청렴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도덕성과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질입니다.
저는 정치신인으로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오신 분들과 달리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치적인 빚이 없어, 부당하고 부정한 청탁을 받지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은혜를 베푼 몇몇 소수 측근에 의해 움직이는 시정이 되어서는 지역발전은커녕 중요한 공공재만 낭비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 초심을 잃지않는 언제나 같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지금의 이 초심을 잃지 않으며 지역의 미래에 대해 늘 공부하고,
시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표를 얻기
위한 허황된 공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여주입니다.
제 고향 여주는 이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사람이 모여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게 됩니다.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찾아야겠습니다.

여주는 시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있고
이중 40.9%가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으로 규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광범위한 규제들이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어,정부 바뀔 때마다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미미했습니다
참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앞으로도 광범위하고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은 당연합니다만 결실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불투명합니다.

규제때문에 자유롭게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없는 것을 언제까지 탓만 할 게 아니라, 규제틈새를 활용한 발전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규제로 보존되고있는 환경자원을  친환경 생태산업 및 관광생태도시로의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최봉순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하나, 여주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여주는 토지이용의 과도한 중첩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일정규모의 공업용지 조성, 택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및 관광지 조성 등의 제한을 받고있어 산업생태계가 취약합니다.
따라서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보육과 취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을 와글와글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여 관광자원화하므로서중앙로 상점가와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저는 이를 빠른 시일안에 실행하기 위하여 취임초기에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담부서를 시장직속으로 설치하여 가장 유능하고 적극적인 공직자를 전면배치해 시정의 제1과제로 직접 챙기겠습니다.

하나. 찾아오는 여주, 활력있는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여주는 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리고 50.4%가 임야입니다.
이 아름다운 환경, 생태, 문화, 역사적 유산 등을 활용하여 생태도시 숲 조성, 60만평의 여주저류지에 친환경작물 재배 등으로 관광휴양의 수요를 창출, 찾아오는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하나. 우리도시의 미래인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몇몇분들이 시 승격으로 대학입학특례가 없어지면서 학생들의 진로가 좁아졌다고 합니다.
저 최봉순
명문학교를 중점육성하여,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으로
지역브랜드를 높이고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사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주자원이 여주시에서 공직자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여주시의 대표 산업인 도자산업을 부흥시키겠습니다.
여주에서 도자산업이 갖는 위상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지역 도예 요장들과 종사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도자산업을 진정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내부 조직보강과 아울러 디자인, 마케팅, 창업지원 및 신상품개발, 연관산업 진흥을 위하여연구센터 건립, 신인 도예인육성사업, 체험관광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하나.농축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여주 농축산농가들이 일한만큼 소득을 올릴 수있도록 생산품 브랜드화 지원, 특화산업 육성, 친환경농법확산 및 고부가가치 특용작물 생산등의 농축산업 선진화를 통해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득 1억원이상 농가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겠습니다.

하나,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여주시에는 아이를 낳을 때 분만을 도와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년간 800여명의 산모들이 인근도시에서 출산하는 현실입니다.
관내에서 편안하게 출산할 수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장난감 대여, 여주형 안심 어린이집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원어민교사지원 등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제 자신 워킹맘의 아픔을 안고살았던 사람으로서 반드시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하나. 소외계층을 위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시정에서가장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일회성 지원보다는일자리 등자립 자활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확충으로 가족들의 돌봄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저 최봉순은
그동안 공직의 다양한 부서에서 배우고 익힌 유용한 경험과 탄탄한 인맥을 활용하여‘다시 뛰는 여주호’의 선장으로서 여주시민을
모시고 여주공직자와 함께 책임과 사명감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2.26

최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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