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의원, 여주시장 출마선언

이항진의원, 여주시장 출마선언

   
   

여주투데이

이항진(54) 여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9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항진의원은 그동안 여주는 토건 중심 정치에 사로잡혀있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정작 뒷전이었다고 말하며 지난 수십년간 "땅만 파고 건물만 지으면 돈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지역 곳곳에서 난개발이 이루어졌고 이로인해 여주가 병들고 늙어버렸다고 밝혔다.

​이항진의원은 여주시장이 되어야 하는 두가지 이유로 여주 발전의 사명감을 지닌 젊은 후보와 일 잘하고 능력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주장했으며 다음과 같이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첫째, 저출산 · 고령화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둘째,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셋째, 도시와 농촌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사람 중심 문화·교육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의회 그리고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2대 프로젝트>

도시재생, 행정·문화타운 프로젝트

더불어 사는 남한강 프로젝트

 

​이항진의원은 1965년 10월28일 생으로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여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국민 생활체육 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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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항진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는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항진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으로 출마를 하며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우리 여주는 토건 중심 정치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정작 사람은 뒷전이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땅만 파고 건물만 지으면 돈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지역 곳곳에서 난개발이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우리 여주는 병들고 늙어버렸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오염된 남한강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 수많았던 토건 사업들은 모두 일부 소수 세력의 배만 불렸을 뿐, 여주시민들의 배는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여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없었기 때문에 여주시민의 경제적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주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은 없었습니다. 지역의 산업은 발전되지 않았고, 인구 또한 크게 증가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지역의 젊은 인재들은 여주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늘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을 바꿔 보려 지난 20년간 여주에서 시민운동을 했고, 또 최근 4년간에는 시의원으로 일하며 여주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주를 지속 가능한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로 완전히 바꾸어내기에는 시의원 한 명의 힘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반드시 여주시장이 되어, 우리 여주를 희망의 여주로, 서로 돕고 나누는 행복한 여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지금부터는 왜 저 이항진이 여주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그중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저 이항진은 여주 발전의 사명감을 지닌 젊은 후보입니다. 여주에는 제대로 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적당히 나이 좀 찼으니 정치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은, 여주를 단 1%도 바꿔낼 수 없습니다. 시장으로서 이루어 내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고, 그 뜻을 이룰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의 북극성 없이는 망망대해를 항해할 수 없듯, 뚜렷한 정치 철학 없이는 여주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저의 시정 슬로건은 ‘사람 중심 여주’입니다. 우리 여주가 추구하는 방향이 사람 중심 여주가 될 때,

 

배고픈 시민에게는 사람 중심 복지 여주가 되고,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사람 중심 교육 여주가 되고,
여주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시는 많은 분에게는 사람 중심 문화 여주가 될 것입니다. 저의 젊음을 동력으로 삼아, 더불어민주당 정부와 함께하는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저 이항진은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여당 후보입니다.
지난 4년간 여주 시의원으로서 여주시정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여주시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여주시 생활임금 조례>, <여주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여주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여 입법을 통해 여주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모든 공무원이 안 된다고 얘기했던 <SK 하이닉스 물값 받아내기>에도, 3년간 끈질기게 매달려 마침내 해결의 근거를 찾아내는 등 부당하게 빼앗긴 여주의 이익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의정활동 평가에서 2015 우수 의원, 2017, 2018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며 객관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의 여주시에는 어떤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정을 운영해야 하는지, 저 이항진은 그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입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 예산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높이겠습니다. 여주 시민들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 중심 여주를 설계하겠습니다.
 
이제는 시장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지, 공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람 중심 공약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저출산 · 고령화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둘째,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셋째, 도시와 농촌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사람 중심 문화·교육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의회 그리고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사람 중심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2가지를 계획하였습니다.
첫째는 도시재생, 행정·문화타운 프로젝트이고, 둘째는 더불어 사는 남한강 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은 시간 관계상, 도시재생, 행정·문화타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세부 공약들은 나누어 드린 자료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는 시청사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해당 예산을 구도심 지역 학교 이전과 도시재생에 투입하겠습니다. 현재 여주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열악한 교육 여건’입니다. 1908년에 개교한 여주초등학교와 1950년대에 문을 연 여주여중과 세종고등학교를 확대 이전하여 여주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부지에는 청소년 수련관 등 복합 문화·교육 센터를 만들어 여주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여주를 대표했던 잃어버린 문화유산 청심루를 복원하여, 여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하겠습니다. 시청과 오학을 잇는 인도교를 놓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도시재생으로 전통시장을 새롭게 만들고 여주역과의 접근성을 높여 5일장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오학의 강변에는 남한강 생태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보고 즐기도록 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말이면 도시락 싸 들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도 오시고, 밤에는 야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과 차도 즐기시고, 강변을 자전거로 달리고 공도 차고 야구도 하시며 건강과 행복이 넘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항진의 사람 중심 여주는 바로 이 도시재생, 행정·문화타운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6년간 우리 여주는 보수당에게 시정을 맡겨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그 어느 것도 나아진 것은 없었습니다. 도시는 침체되었고 농촌은 쇠락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 여주는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 여주는 일본의 많은 도시들처럼 사라져가는 농촌 도시가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저는 여주시민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가지고 계신 권한으로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저 이항진이 시장이 되어,
사람 중심 여주, 행복한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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