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의 영광을 위한 청심루 복원에 따른 정책 제안

여주목 관아 및 청심루 복원에 따른 정책제안이 최근 개최된 강연회에서 제기됐다.
1. 제안 배경
여주는 조선시대 4대 목(牧) 중 하나로, 역사적 위상과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지역임.
그러나 일제강점기(1910년 청심루 학교 전용, 1925년 관아 철거)로 인해 지역 정체성과 역사 공간이 훼손됨.
현재 여주목 관아와 청심루 복원 논의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부지 문제(여주초등학교)와 행정적 지원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됨.
2. 문제 인식
1. 역사·정체성 훼손
여주의 상징인 청심루와 관아 건물이 부재, 지역민의 자긍심과 정체성 약화.
2. 일제 잔재 미청산
청심루를 교육시설로 전용, 관아 철거 등은 식민 잔재로 남아 있음.
3. 관광·문화 활용 미흡
여주팔경, 세종대왕 영릉 능행, 한시 문화 등 풍부한 자산이 활용되지 못함.
4.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 저하
정읍, 진주, 양주, 파주 등은 이미 복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관광산업을 강화하고 있음.
3. 복원 필요성
역사적 당위성: 조선시대 객사 건물인 청심루는 관아보다 권위가 높은 건물로, 복원은 여주 역사 위상 회복에 필수.
문화적 가치: 청심루 관련 한시 400여 편, 문인 200여 명의 기록 발굴 → 문학사·문화사적 자산 풍부.
교육적 활용: 청소년 역사교육의 장, 지역민 정체성 함양에 기여.
경제적 효과: 복원을 통한 관광자원화 →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4. 추진 방향
1. 단계별 복원 전략
1단계: 청심루 단독 복원 우선 추진 (부지 협의, 기본설계, 사료 기반 복원).
2단계: 여주목 관아 전체 복원 검토 (문화재청·경기도 협력).
2. 부지 활용 방안
여주초등학교 부지와의 협력 필요.
대체 부지 제공 또는 광장화·문화 공간화와 병행 추진.
3. 행정·재정 협력
문화재청 공모사업,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교육청 부지 협약 등을 통한 재정 확보.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시청·시의회·추진위원회·시민단체 협력).
4.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자원화
한시, 청심루 상량문, 정조 능행 기록 등 스토리를 결합한 복원.
향후 문화축제, 관광코스, 역사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5. 기대 효과
역사·문화적 효과: 여주의 역사 정체성 회복, 일제 잔재 청산.
교육적 효과: 청소년 역사교육 및 시민 정체성 강화.
경제적 효과: 관광자원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 상권 회복.
사회적 효과: 시민 참여와 자긍심 고취, 지역 공동체 강화.
6. 정책 제안
1. 여주시는 청심루 복원 추진을 위한 전담 TF팀 구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조속히 시행한다.
2. 교육청·경기도·문화재청 등 유관 기관과의 행정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3. 복원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4. 복원 이후 활용을 고려한 문화·관광·교육 통합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7. 결론
여주목 관아 및 청심루 복원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여주의 역사 청산과 정체성 회복,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문화적 유산 계승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
지금이 복원의 적기이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할 때 여주는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청심루 복원으로 새롭게 여주를 변화시키자
여주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 미래의 새로운 문화관광의 중심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여주목관아 청심루복원추진위원회(이장호, 이후정, 심상해 공동추진위원장)은 지난 19일 여주시 상거동에 위치한 여주목마에서 안용호 여주문화원장, 이병혁 효종대왕 봉향회장,심상해 전안성시교육장, 박시선, 경규명 시의원,여주시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목관아*청심루 복원 학술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조발표한 이장호 여주신문 대표는 여주목관아 *청심루의 추진연혁과 학술적 자료등을 근거로 청심루의 위치를 비정하며 여주초등학교가 이전하는 만큼 제대로된 고증을 통한 복원을 역설 했다.
제1 주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반재유 교수는 고려시대 이색,이규보, 조선시대 성리학 최고봉인 송시열의 등 청심루에 관한 시문을 소개하며 200명이 넘는 시인이 400 편이 이상이 시문 연구 필요성을 강조 했다.
제2조 주제 발표자인 조성문 여주학연구소장은 청심루 복원은 여주의 정체성을 살릴 중요한 키워드로 복원되면 여주에는 역사,문화, 관광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을 주장 했다.
이후정 공동추진위원장은 "복원은 일제의 식민교육 청산과 여주의 문화관광 핵심을 이룰수 있으며 서명운동을 통해 복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복원에 소요되는 기간은 길더라도 시민단체에서 시작하는 복원추진운동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