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삼삼두레 저염건강밥상」 운영 성료

여주시보건소, 「삼삼두레 저염건강밥상」 운영 성료

   
   

여주투데이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고혈압·뇌졸중·위암 등 우리나라 성인에게 쉽게 발병될 수 있는 질환들의 유발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삼삼두레 저염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둥근 상에 준비한 음식을 모두 올리고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도록 차리는 상차림’의 뜻을 가진 「두레상」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건강을 생각하여 싱겁게 만든 음식을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는다는 뜻’을 내포한 삼삼두레 저염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연인원 20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식단에 대한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나트륨과 관련된 질환 및 영양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하여 짠맛 미각테스트, 염도측정, 저염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으며, 교육종료 후 참여 경로당별 15가구에 대해 일주일간의 일상 식생활 중 자가 염도측정을 실시해 식습관을 평가하게 된다.

  2015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9세 이상 국민의 80.5%가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잉섭취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5년 기준 4,111mg으로 WHO에서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섭취량인 2,000mg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고혈압, 심혈관질환, 위암 등 우리나라 현대인들에게 쉽게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같은 질환은 식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개선 및 치유가 가능하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짬뽕 한그릇에 함유된 나트륨의 양이 4,000mg이다. 이는 이틀치의 나트륨을 한번에 섭취하는 것과 같다. 음식 속 나트륨 함유량을 확인하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의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싱거운 입맛으로 바꾸는 것은 3개월 정도 노력하면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들도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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