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방문보건센터(센터장 김애정)는 지난 16일 관내 거주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독거노인 12명을 초청하여 독거노인 햇빛나들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여주 황학산 수목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숲길걷기를 시작으로 건강체조, 건강상식 OX퀴즈 등 방문 간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보건소 함진경 소장이 함께 참여, 연양통 부녀회장의 간식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방문전담 인력이 직접 만든 천연 아로마 비누를 선물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가한 김○○어르신은 “오늘 나들이를 나오지 않았다면 또 혼자 집에서 누워 있었을텐데 간호사 선생님의 권유로 이렇게 나오니 기분도 상쾌하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놀이도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햇빛나들이는 여주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중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층을 대상으로 나들이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및 연대감 형성과 함께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기획한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나들이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