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서초, Industry 4.0을 메이킹하는 온가족 코딩 파티 시즌 1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드론이 새로운 운송수단이 될 거예요. 더 이상 택배아저씨가 배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요.”
“미래에는 집집마다 3D프린터가 있을 걸요.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엄마보다 더 솜씨 좋은 요리를 3D프린터가 만들어줄 거예요”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자율주행자동차의 등장 등 4차 산업혁명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능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엄마,아빠와 함께 ‘Industry 4.0을 메이킹하는 주말 소프트웨어(SW) 캠프’를 운영했다.
능서초는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시대를 대비해 SW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기초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 학기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평일에 학교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배려해 토요일에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처음 접해보는 아빠, 엄마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4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참여가족은 드론, VR(가상현실), 코딩파티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사회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
손용찬 능서초등학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우리 곁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흐름의 변화, 속도에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능서를 거쳐 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대안으로서 적극적으로 SW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능서초는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