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라초등학교(교장 김경자, 이하 연라초)는 6월 29일(금) 1학년(1-2교시), 2학년(3-4교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작가 임정자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연라초는 동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 동기를 불러 일으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임정자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연라초를 방문한 임정자 작가는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월간 <어린이와 문학> 발행인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동화책을 집필하고 있다. 

1966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임정자 작가는 2001년 동화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를 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하루와 미요』는 3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1학년 학생들과는 <내 동생 싸게 팔아요> 그림책을 주제로 동화책을 쓰게 된 배경, 주인공 짱짱이의 감정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학년 학생들과는 <진도에서 온 수호> 사진 그림책을 주제로 진돗개 ‘수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이 끝난 뒤 연라초 1학년 학생들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좋은데 예쁜 고래 모양 사인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즐거워하였다. 2학년 학생 김00은 “앞으로 임정자 작가님 책을 더 많이 읽어보고 싶어요!”라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