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원장 서길원)이 지난 17일(금) 여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학생 69명, 지도교사 12명,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1차 담임 교사의 관찰 추천, 2차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차 심층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영재교육원은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해 수학과학 융합, 로봇공학, 소프트웨어,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 주제중심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인성 함양을 위한 비교과활동으로는 영재 창의력캠프, 세종과학 싹 잔치 참가, 주제별 체험학습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식은 입원 허가 선언, 원원 선서, 지도교사 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 영재교육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격려사를 통해 경쟁과 선별중심의 기존 영재교육 패러다임에서 공공성, 협력 중심의 새로운 영재교육의 방향성을 언급한 서길원 교육장은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공공성에 바탕을 둔 건강한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