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정선경찰서간 공조수사로 화폐위조범 검거.

여주. 정선경찰서간 공조수사로 화폐위조범 검거.

   
   

여주투데이
지역 경찰서간의 공조체제로 국내 카지노 등지를 돌며 위조화폐를 사용한 화폐위조범을 신속하게 검거해 공조수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 시켰다.

지난달 30일 여주경찰서 안기웅수사과장은 강원 정선경찰서 윤명연 수사과장으로부터 “정선 카지노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다량 발견돼 수사를 벌이던 중 2명의 범행 용의자가 여주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신원 확인과 거주사실 등을 요청한다”며 공조수사를 제의했다.
이에 안 과장은 긴급한 상황임을 판단, 용의자 유모씨(55)와 공범인 박모씨(여·50)의 주소지인 여주읍 오학리로 정선경찰서 형사 5명과 여주경찰서 5명 등 10명의 형사와 함께 직접 현장에 출동해 기초수사 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이들이 사용한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평택과 오산시 일대 고시텔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근무 10시간만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범인들을 검거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산시 궐동 D고시텔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 1만원권 600여매를 위조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강원도 정선카지노 등지를 돌며 300여매를 사용했다.
안병정 여주경찰서장은 “지역 경찰서간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공조체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정선경찰서 박명수서장을 비롯, 수사과 형사들의 사회정의실현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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